"2월26일 접종한 모든 사람이 '1호' 접종자입니다"
"2월26일 접종한 모든 사람이 '1호' 접종자입니다"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02.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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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드디어 시작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요. ⓒ YTN 뉴스 갈무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요. ⓒ YTN 뉴스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월26일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어요.
전국 213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어요.
정부는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총 28만 9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가 직접 시설을 찾거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보건소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종을 진행해요.

그리고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 대상이에요.
코로나19 백신은 일부 백신을 제외하고는 두 차례 정도 맞아야 해요. 아스트라제네카는 8~12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은 3주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을 해요.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는 잠시 동안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기다리며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해요.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개통해 대상자 등록·관리부터 접종관리와 이상반응 신고·대응을 종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어요. 또 27일부터는 누적·일일 접종현황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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