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로 스타 입지 굳힌 김정현...이렇게 무너지나
'철인왕후'로 스타 입지 굳힌 김정현...이렇게 무너지나
  • 이강민 수습기자
  • 승인 2021.04.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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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 김정현, 하루 사이에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과 김정현의 모습. <br>​​​​​​​ⓒ 유튜브 페이지 'Vstar' 영상 갈무리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과 김정현의 모습.
ⓒ 유튜브 페이지 'Vstar' 영상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을 맡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배우 김정현이 총 3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열애설로부터 시작하여 소속사와의 분쟁과 과거 태도 논란까지 김정현 관련 기사들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먼저 '철인왕후' 전에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김정현이 서지혜의 집을 방문하거나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며, 드라마 속 연인 사이가 현실의 연인 사이로 발전되어 1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서지혜의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며, '김정현이 곧 FA(Free Agent, 현재 계약 중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어 자신이 원하는 소속사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상태)라 이적 문제로 서지혜와 상담했다. 둘이 집이 가깝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만나 의논했다'고 해명했다. 

여기서 두 번째 논란이 불거졌다. 김정현은 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5월 종료 예정이라고 주장하지만, 소속사 측은 11개월이 남아 있다는 입장이다. 이유인 즉슨 2018년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 출현했을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후 건강을 되찾아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하기까지 11개월의 공백이 있었다. 이 기간을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의견 차이를 빚고 있는 것인데, 현재 소속사 측에서 이에 대한 조정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진정한 상황이다. 김정현은 이 같은 상황 가운데 서지혜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것이다.

그런데 김정현이 중도 하차했다는 드라마 '시간'과 관련하여 세 번째 논란이 일어났다. 김정현이 중도 하차한 이유에 대해, 사실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 당시 교제 중이었던 배우 서예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은 시종일관 눈에 거슬리는 태도로 많은 지적을 받았었는데, 항상 차가운 표정에 극 중 상대역인 서현과도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심지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도 팔짱을 끼지 않은 채 등장하고 서현과의 모든 로맨스 장면을 거절하여 촬영에도 많은 피해를 끼쳤다고 한다. 이는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서현을 포함한 모든 여배우와 여성 스태프에게까지 딱딱하게 굴도록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스킨십 노노',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로맨스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등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문자가 공개되며 중도 하차 이유의 중심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점차 기정 사실화되어가고 있다. 사건의 정확한 전말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아직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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