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국내 기술로 만들어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첫 2층 전기버스가 오는 4월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해요.
경유를 사용하는 기존 2층 버스의 대기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60억 원을 투자해 민관이 함께 완성했어요.
인천 송도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2대가 투입됨을 시작으로, 올해 말 40대까지 확대 운행할 예정이에요.
이 전기버스는 2층이기 때문에 44인승 일반 버스보다 최대 26명이나 더 탑승할 수 있는데요, 휠체어를 타고도 불편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로 제작됐어요. 1층에 접이식 좌석 3개를 배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어요.
정부는 친환경 버스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광역버스업체에 2층 전기버스 구입비용약 8억 원 중 최대 6억 원을 분담해 주는 방법으로 도와주기로 했어요.
또한 정부는 앞으로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광역버스노선 등에 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