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위한 '이룸통장' 이렇게 신청해요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위한 '이룸통장' 이렇게 신청해요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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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5만원씩 더 저축해주는 통장이에요
중증장애인 이룸통장의 신청서에요 ⓒ 김예준 수습기자
청년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룸통장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어요.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지난 5월3일부터 청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이룸통장’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하고 있어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고 왔어요.

‘이룸통장’은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제도예요. 

참여자가 3년간 매월 일정금액(10만원,15만원, 20만원 중에 선택 가능)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씩 추가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만기 때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추가로 지급 받아요.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세대구성원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이 그 대상이에요.

이룸통장에 참여가려면 먼저, 이룸통장 가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해요. 신청서와 함께 개인정보 동의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에도 서명해요. 그리고 전월세 임대차 계약서와 부채증명원, 장애인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9가지 서류 중 본인이 해당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해요.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른 혜택을 받고 있다면 신청할 수 없어요. 

이룸통장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어요. ⓒ 김예준 수습기자

서류를 작성한 후에는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기자가 살고 있는 해당 자치구 주민센터를 방문했어요.
다만, 신청을 했더라도 자격조건에 맞지 않아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면 참가자로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룸통장 모집안내 포스터에요. ⓒ 서울시

신청기간은 5월28일까지이며, 최종선발자는 8월말 발표 예정이라고 해요.

신청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복지재단,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돼요.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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