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스마트폰앱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5월20일 망원동과 홍대입구역 주변을 다녀왔어요.
현재 마포구에서는 불법주차와 그로 인한 피해 등 심각한 주차문제를 줄이기 위해 비어 있는 주차장을 개방하고 '골목 공유주차장'이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시행하게 된 골목 공유주차장은 마포구의 신수·합정·연남·서교 4개 동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어요. 마포구에서는 이 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 안에 모든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해요.
주차장 소유자가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스마트폰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제공하면, 주차장이 필요한 사람이 해당 시간 내에 30분 단위로 사용료를 내고 공유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주차 공간 제공자는 이용요금의 7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고, 자치구로부터 공유주차장의 페인트칠 및 안내판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이제 '골목 공유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장 찾아 삼만리'를 하거나 불법주차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질 것 같아요.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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