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고용정보원에서 537개 직업 종사자 1만 6,244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가 직업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어요.
고용정보원은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500~600개의 직업을 선정한 뒤, 직업별 재직 기간 1년 이상 경력자 30명을 대상으로 직업의 특성, 임금, 일자리 전망 등을 조사하고있어요.
이번 조사는 작년 하반기에 537개 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에 대한 보상의 증감 △일하는 방식의 변화 여부 △직무 내용의 증감 △일의 양 증감 등 네 가지를 조사했어요.
△임금이나 소득 등에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 중 38.7%에 달했으며 이중 감소했다는 응답이 35.8%를 차지했어요. △업무수행과 재택근무 등으로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을 때, 전체 조사대상 중 35%가 '있다'고 답했어요.
△근무시간, 고객 수 등 일의 양의 증감을 물었을 때, ‘증가했다’는 답변은 6.5%였으며 '감소했다'는 응답은 46.3%였어요. △수행 직무 내용이 줄었다는 응답은 40%, 증가했다는 응답은 7.7%이었어요. 직무 내용 변화란 기존 직업에서 코로나19 이후 새로 수행하는 직무가 추가됐거나 줄었다는 것을 뜻해요.
상세 조사 결과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연령별, 학력별, 성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직접 확인 할 수 있어요. 각 조사 내용에 대한 답변 비율이 높거나 낮은 직업 순위 또한 알아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