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화유산 360도 디지털 가상현실·입체영상 채널 오픈
2일, 문화유산 360도 디지털 가상현실·입체영상 채널 오픈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6.0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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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고인돌유적, 통도사 등을 가상현실 영상으로 감상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 화면. ⓒ 문화유산채널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에서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인 '케이-디지털 헤리티지'(이하 케이-디지털 헤리티지)를 6월2일 신규 개설한다.

케이-디지털 헤리티지는 문화재청에서 지난해까지 만든 디지털문화유산 자료 중에서 온라인 감상이 편리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360도 가상현실(VR)과 3차원 입체(이하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요 고인돌 유적 화면. ⓒ 문화유산채널 갈무리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영상과 함께 3D로 수원화성의 주요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고인돌유적'은 3D로 전북 고창과 전남 화순, 인천 강화의 주요 고인돌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주요 고인돌 유적지를 직접 걸어다니듯이 답사할 수 있으며,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는 3D로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통도사 전체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순차적으로「케이-디지털 헤리티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의 온라인 정보제공 강화를 올해의 주요한 사업 방향으로 설정한 만큼 올해 연말에는 더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형콘텐츠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온라인으로 감상,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유산체험관(가제)'을 문화유산채널 누리집에 구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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