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에이드포스트] 볼 때마다 그의 빛나는 창의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오롯이 자신만의 세상을 덧칠한 작품은 그야말로 하나뿐인 '이규재의 작품'이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행복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이규재 작가는 현재 휴먼에이드포스트 소속 작가이자 발달장애미술가 5명이 활동 중인 아르브뤼코리아 소속이기도 하다. 아르브뤼코리아는 미술예술단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초로 승인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 작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끊임없이 영감을 발휘한다. 또한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 작가는 늘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모든 발달장애 작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이규재 작가의 곁에는 어머니가 큰 조력자로 함께한다. 어머니 김은정씨는 아들 이규재 작가뿐 아니라 이 세상 수많은 발달장애 작가들의 희망을 이끌고 권리를 주장하는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내 자식 챙기기만도 바쁠텐데, 그녀에게 모든 발달장애 작가들은 다 내 자식같다.
그래서 이규재 작가가 하루가 다르게 더 의젓해지는지도 모르겠다.
이 작가는 오늘도 아르브뤼코리아 정기전시회장에서 분주히 손님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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