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담배꽁초 수거함으로 흡연문화를 개선하고 환경도 지켜요
이색 담배꽁초 수거함으로 흡연문화를 개선하고 환경도 지켜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1.06.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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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담배꽁초는 재활용되어 퇴비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새로 설치된 원통형 담배꽁초수거함이에요. ⓒ 정민재 기자
새로 설치된 원통형 담배꽁초수거함이에요.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6월14일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를 다녀왔어요. 
현재 연세대학교 안 곳곳에는 10여 개의 이색 '담배꽁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어요.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 설치된 '담배꽁초 수거함'과 분리수거함이에요. ⓒ 정민재 기자

이 수거함은 지난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내 사회문제 해결 그룹인 '신더리에' 팀이 교내 흡연문화 개선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해요.
신더리에 팀은 흡연자들이 아무 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대신 반드시 수거함에 버려야 하고, 이렇게 수거한 담배꽁초가 재활용되어 퇴비로 만들어진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신더리에' 팀이  흡연문화 개선과 담배꽁초 재활용을 홍보하는 베너가 세워져 있어요.  ⓒ정민재 기자
흡연문화 개선과 담배꽁초 재활용을 홍보하는 베너가 세워져 있어요. ⓒ 정민재 기자

특히, 최근에는 원통형의 새로운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권하고 있어요.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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