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걸어보는 한양도성 길, 서울이 한눈에 들어와요
처음 걸어보는 한양도성 길, 서울이 한눈에 들어와요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06.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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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 문화유산이에요
돌로 둘러싸인 성곽 너머 서울 시가지가 보여요. ⓒ 김예준 수습기자
돌로 둘러싸인 성곽 너머로 서울의 시가지가 보여요.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9일 처음으로 ‘서울 한양도성 남산(목멱산) 순성길’을 걸어봤어요.

순성(巡城)이란 성을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한다는 뜻이라고 해요.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알려주는 안내문이에요. ⓒ 김예준 수습기자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알려주는 안내문이에요. ⓒ 김예준 수습기자

한양도성은 조서시대 수도인 한양의 경계를 백악산(북악산)-낙타산(낙산)-목멱산(남산)-인왕산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돌로 지은 성곽이에요.

현재 한양도성 순성길은 백악구간→낙산구간→흥인지문구간→남산(목멱산)구간→숭례문구간→인왕산구간, 6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연의 돌들을 쌓아 만든 성벽이 눈에 띄어요. ⓒ 김예준 수습기자
자연의 돌들을 쌓아 만든 성벽이 눈에 띄어요. ⓒ 김예준 수습기자

그중 남산(목멱산)구간은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남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에요.

남산에는 조선 초기에 설치된 국사당이 있어요. 이곳은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기를 비는 신당이에요. 또 정상에는 변방의 변란을 알리는 봉수대를 설치하여 궁궐에서 직접 살필 수 있게 했다고 해요.

남산 팔각정이에요. ⓒ 김예준 수습기자
사색의 공간으로 꾸며진 '성곽마루 정자'예요. ⓒ 김예준 수습기자

남산(목면산)구간 주변에는 장충체육관, 남소문 터, 국립극장, 서울 중심점, 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 목멱산 봉수대 터, 백범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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