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정성하·김지희 씨 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 맡아
기타리스트 정성하·김지희 씨 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 맡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6.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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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장애인 고용 홍보에 적극 나설 것

[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 씨와 김지희 씨를 6월18일 장애인고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 씨는 제이슨므라즈, 양희은, 아이유 등 인기 가수들과 공동 작업을 진행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로, 대한민국 최초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최초 1억 뷰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정규 앨범 1집 <Perfect Blue>으로 데뷔한 정성하 씨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6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로 위촉된기타리스트 정성하 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를 맡게 된 기타리스트 정성하 씨.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를 맡게 된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기타연주,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이다. 2019년 싱글 음원 <엄마의 뒷모습>으로 데뷔한 김지희 씨는 2014년 제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서양악기 독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두 사람은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합주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김지희 씨는 롤모델로 꼽아온 정성하 씨와의 협업 공연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이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에 담기기도 했다.

홍보대사를 맡게 된 정성하 씨와 김지희 씨는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 짓는 차별을 넘어서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두 홍보대사는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단의 사업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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