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한국관광공사 "이제 여행도 맞춤형 서비스로 떠나봐요"
[쉬운말 뉴스] 한국관광공사 "이제 여행도 맞춤형 서비스로 떠나봐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0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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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와 여행을 합친 '강원 트레킹 여행구독 상품'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
'동해안 해파랑길' 구독상품 중 대포항의 모습. ⓒ 한국관광공사

[휴먼에이드포스트] 구독경제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여행상품에도 등장해요. 구독경제는 신문처럼 정해진 돈을 내고 내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똑같은 날짜에 일정하게 계속 받는 서비스를 말해요.  

우리나라 관광지를 관리하고 보호하며 홍보하는 일을 하는 정부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힘들어진 지역의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강원도관광재단’과 ‘승우여행사’와 함께 지난 6월16일부터 ‘강원 트레킹 여행구독 상품’을 만들었어요. ‘트레킹’은 산의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고 산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걷는 여행을 말해요. 

이 상품을 만든 목적은 적은 돈으로 꾸준히 국내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관광 산업이 발전해, 관광업계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여행상품은 걷기를 활용한 △강원 야생화 트래킹(걷기 여행) △강원 옛길 걷기 △동해안 해파랑길 3가지 이야기로 나눠서 판매되고 있어요. 각 여행상품은 주제에 따라 5~12번 운영되며 하루 만에 다녀오는 ‘당일여행’으로 구성돼요. 특히 매번 다양한 여행길을 갈 수 있도록 했어요. 참가 인원은 주제별로 60명씩 모두 180명까지 갈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걷기 여행자들의 주제별, 계절별 취향이 자세하게 반영된 여행 경로도 관심을 끌어요. 여행 일정은 소독을 아주 잘하면서 진행돼요. 상품을 사겠다고 미리 예약을 하면 함께 여행하는 사람은 4명까지 가능해요. 

공사의 박범석 강원지사장은 "소비자가 한 번의 상품을 사더라도 즐겁고 좋은 여행서비스를 자주 제공받고, 여행 업계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여행구독 상품의 좋은 점"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구독형․맞춤형 국내 여행상품을 더 많이 찾아내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어요. 

 

원본기사
https://kto.visitkorea.or.kr/kor/notice/news/press/board/view.kto?id=443637&instanceId=42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채원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3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 · 봉사코치 
김은경 국장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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