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충북농기원이 곤충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요
[쉬운말 뉴스] 충북농기원이 곤충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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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곤충산업 시장개척 활로 모색에 앞장![곤충유통사업단의 튼튼푸드랩 납품을 위한 운반작업과 반려동물 사료(우측 상단)] (1)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이 '튼튼푸드랩' 납품을 위해 운반작업을 돕고 있다. 왼쪽 아래 사진은 동충하초가 들어간 식품들, 오른쪽 위 사진은 반려동물 사료. ⓒ 충북농기원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농업이 잘되도록 농업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는 충북농업기술원(충북농기원)이 자체에서 보급하는 좋은 품질의 곤충 종자와 곤충산업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어요.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충북곤충유통사업단'’과 함께 일해요.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충북농업기술원에 있는 '곤충종자산업연구소'와 청주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그들은 농가 조합이 곤충을 일정하게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 협력체가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요.

유통사업단은 현재 식용(먹을 수 있는) 곤충 분야의 식품 대중화, 애완동물 사료의 품질 향상을 큰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 식용곤충 대중화를 위해, ㈜대한곤충 농가(곤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를 중심으로 대중 식품 '튼튼 푸드랩'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어요.

약으로 쓰이는 버섯인 동충하초에는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한창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동충하초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와 탕수육, 어묵에 적용했고, 도내 25개 학교에 1.5톤의 물품을 가져다주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유통하고 있어요.

충청북도의 새로운 특화 작목으로 뽑힌 사료곤충 등애등에의 성장도 눈에 띄어요. 도내 동애등에 매출액은 2019년 25억 1천만원에서 2020년 34억 8천만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어요. 

충북 푸디웜, 엔토모, 벅스펫 농가에서 동애등에를 활용해 강아지, 고양이, 파충류 등 반려동물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어요.

유통사업단은 동애등에 사료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사료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먹이와 알걷이(채란) △생산 △세척 △건조 등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분업을 통한 농가 조직화를 할 예정이에요.

안기수 충북곤충유통사업단장은 "곤충 생산과 충북도가 농가에 우량곤충을 지원해 생산 안전성을 가지고, 식용 및 사료용 성공모델을 사용해 곤충 시장을 더욱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chungbuk.go.kr/www/selectBbsNttView.do?key=429&bbsNo=65&nttNo=179379&searchCtgry=&searchCnd=all&searchKrwd=&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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