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대공원에서 코로나 이겨내기 위한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가 열려요
[쉬운말 뉴스] 서울대공원에서 코로나 이겨내기 위한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가 열려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0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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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역 2번 출구부터 종합안내소까지 노란 해바라기 물결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위로받을 수 있는 해바라기 전시회가 열려요. ⓒ 서울대공원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이어지자 서울대공원은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잘될 수 있다는 마음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를 연다고 말했어요.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에는 식물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키운 작은해바라기와 노란 코스모스 등 1만주가 대공원역 2번 출구부터 종합안내소까지 7000여제곱미터에 펼쳐져 있어요. 제곱미터(㎡)는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주'는 나무를 세는 단위예요.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 해바라기가 물결을 이루고 있어요. ⓒ 서울대공원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은해바라기 세 종류 '썬세이션 프레임' '썬세이션 엘로' '테디베어' 9000주와 노란코스모스 1000주, 나무수국, 로즈마리, 세이지 등 여름 대표 꽃도 같이 보여준다. 썬세이션 프레임, 썬세이션 엘로, 테이베어는 작은 해바라기 종류의 이름이에요. 

서울대공원은 "작은해바라기와 노란코스모스, 나무수국은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씨를 뿌리고 화분을 바꿔주며 직접 키웠다"고 설명했어요. 

여름에 피는 해바라기의 노란색 꽃은 움직이는 힘을 느끼게 하고, 금색과 비슷하다고 해서 행운과 생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모란꽃과 함께 돈이 들어오는 귀한 꽃으로 인기가 많아 집안을 꾸미는 데에 해바라기꽃과 그림을 많이 이용해요. 

해바라기 전시는 △희망의 해바라기 길 △해바라기 광장 △미니허브 가든 △팔레트 화분 가든으로 나눠져 있고, 희망의 해바라기 길에는 작은해바라기, 나무수국이 이어져 있어요. 
 
또 해바라기 광장에는 푸른 잔디밭 위에 해바라기, 미니허브 가든에는 로즈마리, 세이지와 마른 분수대가 조성돼 있고, 팔레트화분 가든에서는 계절꽃, 수국 등을 볼 수 있어요.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서울대공원 '꽃의 숲' 사업의 한 부분으로 진행됐어요. 서울대공원 '꽃의 숲' 사업은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마음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서울대공원 전체를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채우는 계획이에요.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가 오랜기간 이어지면서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보며 행운을 가득 받고 마음의 긴장을 풀기를 바란다"면서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여러 가지 식물이 있는 꽃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4604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장준영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경기도 용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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