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 공릉동 못 쓰게 된 녹지 '걷고 싶은 숲'으로 탈바꿈
[쉬운말 뉴스] 서울 공릉동 못 쓰게 된 녹지 '걷고 싶은 숲'으로 탈바꿈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3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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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고 산책로 만들어 오는 11월 완성 예정
'걷고 싶은 숲'으로 다시 태어날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현장.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최근 신한카드 주식회사,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망가져 못 쓰게 된 노원구 공릉동의 녹지(풀과 나무가 많은 곳)에 '걷고 싶은 숲'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신한카드 주식회사는 카드를 만드는 회사이고,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한다. 

법을 어기고 함부로 농사를 지어서 못 쓰게 된 녹지에 나무를 심고 산책하는 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언제든 놀러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장 위치를 표시한 지도.
현장 위치를 표시한 지도. ⓒ 서울시

서울시와 신한카드, 산림조합중앙회가 '걷고 싶은 숲'을 만들자고 약속했기 때문에 서울시는 '걷고 싶은 숲'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 관련 있는 부서와의 회의 등을 진행하고, 신한카드와 산림조합은 자금 지원과 설계 및 공사 등을 맡아서 오는 11월 '걷고 싶은 숲'을 완성할 것이다. 

'걷고 싶은 숲'이 완성되면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쉬다 갈 수 있고 나무가 많아져서 미세먼지와 공기가 나빠지게 하는 물질인 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그동안 여러 회사와 함께 도심 속에 숲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시는 8년 동안 197개 회사와 함께 서울 곳곳에 풀과 나무를 심었고, 회사 입장에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와 함께 숲을 만들고 싶어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회사들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도시 속에 풀과 나무를 심는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56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민지 상지대학교, 경기도 파주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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