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코로나 우울증 이겨내기 위해 경기도의 산과 숲 쉼터 늘린다
[쉬운말 뉴스] 코로나 우울증 이겨내기 위해 경기도의 산과 숲 쉼터 늘린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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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등 271명 산림분야 일자리도 만들기로
경기도 가평의 '잣향기 푸른숲' 체험 모습. ⓒ 경기도
경기도 가평의 '잣향기 푸른숲' 체험 장면.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우울해지는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안에 모두 317억원을 들여 산과 숲에 쉴 수 있는 시설 11군데를 만드는 사업이 빨리 진행되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산과 숲에서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 △다양한 나무를 모아서 키우는 수목원 △나무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아이들이 놀면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등산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가까이 갈 수 있는 곳으로는 △화성 무봉산자연휴양림 △수원 수목원 △청계산 산림욕장 △이천 목재문화체험장 △동두천 치유의 숲 △안양 유아숲체험원 △고양 나눔목공소 등 모두 11곳을 새롭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경기도 동추천시의 '동두천 휴양림'. ⓒ 경기도
경기도 가평의 '강씨봉 자연휴양림' . ⓒ 경기도 
경기도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
경기도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 △여주 황학산수목원 △안산 대부도산림욕장 △나눔목공소 등 이미 있는 오래된 시설 21곳을 대상으로 망가지거나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채워서 경기도에 있는 사람들이 늘 상쾌하고 즐거운 산과 숲에서 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 간 거리두리로 숲이나 산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안전하고 상쾌하게 산에 올라갈 수 있도록 광교산 등 산에 오르는 길 총 273킬로미터 거리를 새로 고치거나 손보고 있다. 
그리고 올해 43억 예산을 새롭게 준비해 산에 오르는 길에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고치고, '경기 명산 27' 쉼터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 사는 시민들이 산과 숲을 이용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목공체험, 숲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과 숲을 황용해 마음과 몸을 치료하는 산림치유 지도사 20명, 어린이들에게 숲을 잘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아숲지도사 124명, 나무를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일을 가르쳐 주는 목공지도사 29명, 숲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숲해설가 27명 등 산과 숲 관련 경험이 풍부한 총 271명의 전문가들이 경기도에 위치한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산림욕장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오는 2023년까지 산림휴양시설을 200곳에서 230곳까지 늘리고, 산림휴양 분야 일자리도 3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과 숲 관리 과장은 "앞으로 경기도에 살고 있는 사람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쉽고 편안한 산과 숲에 쉴 수 있는 시설을 늘리는데 노력을 할 것"이라며 "잘 가꾼 숲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285&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2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동훈 한국문화정보원 정책기획부 책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남하경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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