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민 '문화 유목민' 윤광준 작가의 컬렉션
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민 '문화 유목민' 윤광준 작가의 컬렉션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09.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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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문화 유목민의 취향 여행' 전시를 보고
문화 유목민의 취향 여행. ⓒ 송창진 기자
별마당도서관에 전시 중인 '문화 유목민의 취향 여행'.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코로나로 인한 '집콕생활'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를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 강남의 코엑스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는 자신만의 취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든 문화칼럼니스트 윤광준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윤광준 작가는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의 신 생활명품』 등의 책을 썼으며 국내 최초로 '생활명품 전문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작은 돋보기부터 연필, 안경테, 의자까지 아끼는 명품이 따로 있다고 한다. 

작가의 다양한 취미가 시선을 끌었다. ⓒ 송창진기자
윤광준 작가의 다양한 취미가 시선을 끌었다. ⓒ 송창진 기자

전시는 총 4개 섹션으로 △아트 앤 북 △뮤직 앤 북 △와인 앤 북 △캠핑 앤 북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이 만든 테이블에 어울리는 스탠드를 찾다 발견한 바우하우스(독일의 공예미술학교)풍의 스탠드, 세상의 모든 향을 담은 와인 아로마 키트, 한 병에 25만원이나 이탈리아 생수 필리코(Fillico)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을 모아놓아 흥미로웠다.

뮤직 앤 북 코너. ⓒ 송창진 기자
뮤직 앤 북 코너. ⓒ 송창진 기자

'뮤직 앤 북'의 앤티크 축음기, 마이클 잭슨을 재현한 피규어, 현악기를 위한 스피커 등이 기자의 취향과 비슷해 더 시선을 끌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로 뛰며 찾아보는 게 중요하고 취향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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