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다가온 로봇, 직접 만지고 대화하고 즐기자"
"일상으로 다가온 로봇, 직접 만지고 대화하고 즐기자"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1.03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로봇 일상다반〉 특별전 연말까지 개최
음식 배달과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할 로봇을 시
세종시에서 음식 배달과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할 로봇을 시범 운행하고 있는 모습(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2일부터 12월31일까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민간협력 특별전 〈로봇 일상다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협력 특별전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로봇기업, 디지털혁신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로봇을 함께 만나고 직접 느끼고 신나게 즐겨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직접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을 입어보고,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가 늘 접하는 집, 병원, 카페와 같은 일상생활 공간을 축소판으로 재현한 전시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든 로봇 전시품이 실제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로봇이 상호작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관람객의 전시 몰입을 위해 적은 인원이 로봇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로봇 일상다반〉 특별전 포스터. ⓒ 과기부

'우리 집' 구역에서는 아이와 대화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로봇과 어르신의 일상을 돕는 생활반려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병원' 구역에서는 착용 가능 로봇을 착용하여 환자나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보는 체험과 간호사 역할을 해보면서 대상추종로봇에 무거운 도구들을 싣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시키는 체험을 맛볼 수 있다.
'카페' 구역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작동시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고, 문어 다리를 닮은 흡착형 만능그리퍼로봇이 일상 속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쥐고 붓글씨 쓰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회는 매일 9회 운영하며, 1회당 9명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대략 50분간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