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소머리국밥'
찬바람 불면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소머리국밥'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1.11.1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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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 보러 가던 선비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음식
소머리 국밥 ⓒ 김민진 기자
대파가 듬뿍 들어간 소머리국밥의 국물.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뜨근한 국물 요리 중에는 '소머리국밥'이 대표적인 메뉴다.

가로등 기둥에 붙어 있는 소머리 국밥거리 스티커 ⓒ 김민진 기자
가로등 기둥에 붙어 있는 소머리 국밥거리 스티커 ⓒ 김민진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에 방문했다. 이 거리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가기 위해 지나던 길목으로, 이곳 주막 등에서 하룻밤을 묵어갈 때 소머리국밥을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소머리국밥 ⓒ 김민진 기자
소머리국밥의 머릿고기는 따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 김민진 기자

소머리국밥은 소머리뼈를 가져다 무쇠 가마솥에 고아서 밥을 말아 낸 요리로, 맛이 아주 일품이다.

국에 들어 있는 머릿고기는 따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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