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옥대상 자연과 조화 이룬 '하동 한옥문화관' 뽑혀
올해 한옥대상 자연과 조화 이룬 '하동 한옥문화관' 뽑혀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1.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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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4개 부문 총 60점 발표
한옥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에 뽑힌 작품명 '하이브리드 한옥의 조용한 실험, 하동 한옥문화관'. ⓒ 국토부

[휴먼에이드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하동 한옥문화관'이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계획부문에서는 '상상루'가, 사진부문에서는 '소나기와 고택'이, 영상부문은 '한옥으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계획부문 대상에 뽑힌 '상상루(絴牀樓)'. ⓒ 국토부

올해에는 4개 부문에 311개의 작품 접수되었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준공부문 4점, 계획부문 18점, 사진부문 23점, 영상부문 15점 등 총 60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준공부문은 설계와 시공 품질 등 건축물의 종합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였으며, 대학생이 응모한 계획부문은 특정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설계안)를 심사했다. 올해의 특정주제는 '오늘의 경관을 품어 시간이 흐른 뒤에 누군가에게 새로운 경관이 되는 한옥'이다. 

사진부문 대상에 뽑힌 '소나기와 고택(달성군 환훤당)'. ⓒ 국토부

사진‧영상부문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옥의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하동 한옥문화관'은 현대 한옥과 전통 한옥이 결합된 숙박시설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부 공간 및 구조 등을 독창적으로 잘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준공) 또는 상금(계획 1,000만원, 사진 400만원, 영상 4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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