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일상을 위해 마련된 '백신패스관'을 가보니
영화가 있는 일상을 위해 마련된 '백신패스관'을 가보니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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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4일 지나고 간식 섭취 시 외에는 마스크 써야
CGV 목동 상영관에 있는 백신패스관 안내판. ⓒ 남하경 기자
CGV 목동 상영관에 있는 백신패스관 안내판. ⓒ 남하경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올해 11월,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 제한되었던 것들이 조금씩 풀어지는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었다.

카페나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다시 길어지고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 교회·성당·절 등에 갈 수 있는 사람들의 수도 50% 이하로 늘어났다.

CGV, 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도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백신패스관'을 만들어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극장에 백신패스관이 열렸음을 안내하고 있다. ⓒ CGV
극장에 백신패스관이 열렸음을 안내하고 있다. ⓒ CGV

'백신패스관'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좌석 띄어앉기를 하지 않고 붙어 앉아서 볼 수 있고, 그동안 금지되었던 팝콘과 콜라 등 상영관 안에서의 간식 섭취도 가능하다.

하지만 '백신패스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통한 QR코드로 백신을 맞은 지 14일이 지난 것을 확인해야 하고, 팝콘과 콜라 등을 먹고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영화를 봐야 한다.

기자가 찾은 '백신패스관'에서는 커플이나 친구 등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영화관에서는 철저하게 상영관 방역에 임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영화를 볼 수 있다.

곧 오랜만에 백신패스관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 같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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