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실내를 벗어나 산을 찾는 사람들 늘어나
답답했던 실내를 벗어나 산을 찾는 사람들 늘어나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1.12.0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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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착한 걷기(플로깅)'도 눈에 띄어
청계산 약도와 청계산의 유래를 알려주는 안내판. ⓒ 김민진 기자
청계산 약도와 청계산의 유래를 알려주는 안내판.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일 서초구에 있는 청계산 매봉을 등반했다.  

청계산은 정상 매봉까지 높이 582미터에 이르며, 산중 계곡의 물이 맑아 '청계산'이라 부른다.

청계산 정상 매봉에 세워진 비석. ⓒ 김민진 기자

청계산은 △원터골 입구 △원터골, 어둔골, 청계골 약수터  △깔닥고개 △옥녀봉 △헬기장 △천개사 △매봉 등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다양한 코스로 등산할 수 있다.

기자는 원터골 입구→길마재→ 깔닥고개→ 헬기장→위령탑→돌문바위→매바위 코스로 등반했다.

아이와 함께 산에 오르는 모습. ⓒ 김민진기자
아이와 함께 산에 오르는 모습. ⓒ 김민진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실내공간을 벗어나 혼자나 소규모로 산을 찾는 '산린이'와 '등린이'가 늘고 있다. 산린이는 '산+어린이', 등린이는 '등산+어린이'의 합성어로 초보 등산객이라는 뜻이다. 

플로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담은 모습. ⓒ 김민진기자
플로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담은 모습. ⓒ 김민진기자

등산객 중에는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족(길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들도 눈에 띄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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