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집…가사도우미 로봇이 밥상도 차려준다
미래의 집…가사도우미 로봇이 밥상도 차려준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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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2에서 ‘AI 아바타’, ‘삼성 봇’, ‘삼성 봇 핸디'으로 사용자 맞춤형 ‘미래 홈’ 제안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봇 아이’와 ‘AI 아바타’, 가사 보조 로봇인 ‘삼성 봇 핸디’를 선보이고 있다.(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봇 아이’와 ‘AI 아바타’, 가사 보조 로봇인 ‘삼성 봇 핸디’를 선보이고 있다.(오른쪽부터).

[휴먼에이드포스트]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596㎡(약 108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삼성 독자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아바타’와 새로운 ‘삼성 봇’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개인의 경험이 디지털과 현실 세계 간 경계 없이 연결되는 ‘사용자 맞춤형 미래 홈’을 선보였다.

집을 하나의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세계로 형상화하고, AI 아바타가 현실 세계에서의 고객 위치를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통신) 위치 인식 기술로 파악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고객과 상호 연결되도록 한다.

AI 아바타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필요한 일을 대신 해주는 '라이프 어시스턴트(Life Assistant)'다. 온디바이스(On-Device) 대화 인식, UWB 위치 인식,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온디바이스는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라이프 컴패니언(Life Companion) 로봇 2종도 선보인다. 인터랙션 로봇인 ‘삼성 봇 아이(Samsung Bot i)’와 가사 보조 로봇인 ‘삼성 봇 핸디(Samsung Bot Handy)’를 전시해 사용자의 영상 회의를 준비해주거나 저녁 식사를 위한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 등의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삼성 봇 아이는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로봇으로, 사용자 곁에서 함께 이동하며 보조하는 기능과 원격지에서 사용자가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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