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식약처, 설 명절 인기 식품 안전한지 모든 지역서 검사
[쉬운말뉴스] 식약처, 설 명절 인기 식품 안전한지 모든 지역서 검사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1.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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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제사에 쓰는 식품과 수입식품 검사 철저히 실시-
식약처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에 인기 있는 식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안전한 식품을 살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역과 함께 설에 인기 있는 식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식품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말하고 점검은 식품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이나 제사를 지낼 때 많이 사용되는 가공식품(술 포함)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가공·수입업체 등 총 2800여 곳을 뽑아 실시했다. 

가공식품은 사람들이 쉽고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이고,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축산물 가공·수입업체는 햄이나 양념갈비처럼 고기를 먹기 편하게 만들거나 외국에서 고기를 사오는 회사를 말한다. 

식약처는 2800여곳에 대해 △음식을 만들거나 판다고 신고하지 않았는지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팔지는 않았는지 △냉동 고기를 냉동되지 않은 고기로 속여 팔았는지 △음식을 깨끗하게 사용했는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 명절 전 선물‧제사용 음식 등을 인터넷에서 사거나 다른 나라에서 음식을 사오는 양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돼 선물‧제사용 음식 등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했다.

인터넷에서 살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직접 만나지 않고 가져와서 검사했고, 우리나라 전통 과자, 사과, 굴비, 술, 건강기능식품 등을 가져와 농약이 남아있는지, 식중독균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식중독균은 음식을 먹었을 때 배를 아프게 하는 세균이다. 

다른 나라에서 사 온 음식 등에 대해서는 음식을 우리나라로 가져오는 단계에서 △과일, 채소를 새롭게 만든 음식·식물의 지방으로 만든 음식(16개) △고사리·명태·양념된 고기 등 (21개) △건강기능식품(4개)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검사했다. 

점검 결과 법을 지키지 않은 가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벌을 주고 판매할 수 없는 음식은 따로 모아서 버리고, 일부러 법을 어긴 사람은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설 명절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보다 안전한 음식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음식을 사야할 일이 많아질 때는 미리 점검해서 음식 관련 사고를 미리 막겠다"면서 "음식 관련 법을 어긴 모습을 보게 되면 나쁜 음식을 신고하는 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6054&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다현, 독산고등학교 2학년, 서울시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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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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