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산청군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공원' 지어
[쉬운말뉴스] 산청군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공원' 지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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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곽동석이 태어난 집 복원 등 관광 여행 사업 추진
경남 산청군에 복원된 곽종석 생가와 3·1운동 기념광장 . ⓒ 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복원한 곽종석 생가(태어나 자랐던 집)와 3·1운동 기념광장. ⓒ 산청군

[휴먼에이드포스트] 경상남도 산청군에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원이 만들어져 남사예담촌과 함께 여행 상품으로 만드는 일이 빨라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온 세상에 대한민국의 독립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함을 알렸던 대표적 유림(유학자) 독립운동가 곽종석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사업의 목적은 3.1운동 100주년과 자유를 희망하는 파리장서운동(137명의 유림 대표들이 긴 문장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것) 100주년을 맞아 유림독립기념관, 학교인 이동서당, 파리장서기념탑이 있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유림 독립운동의 시작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산청군은 자유를 희망하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위로 뽑힌 남사예담촌을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래의 모습으로 지어진 곽종석 생가. ⓒ 산청군

공원 만들기 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 나랏일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에 특별교부세 사업을 신청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뽑혀 시작하게 된 것이다.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목적이 있거나 일반 세금 외에 돈이 필요한 사업을 위해 걷는 세금을 말한다.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공원' 만들기 사업은 총 사업비 34억5000만원(특별교부세 11억원, 도비 2억원, 군비 21억5000만원)이 들었다. 

유림독립기념관과 이동서당 인근에 독립운동가 곽종석이 태어나 자랐던 집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또 독립운동을 체험시설과 테마공원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집인 한옥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체험관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남사예담촌에 머무르며 나라의 독립을 간절히 바랐던 옛날 유림들의 마음을 몸으로 느끼고 아름다운 한옥 마을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활동이 3.1운동 100년을 축하하는 활동에서 끝나지 않도록 남사예담촌과 가까운 곳을 모두 독립운동의 중요한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60528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배조은, 경기대학교 2학년, 파주시 문산읍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민재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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