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정부·신세계그룹 어르신 돕는 '이마트 카페마을' 시작
[쉬운말뉴스] 정부·신세계그룹 어르신 돕는 '이마트 카페마을' 시작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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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역·회사가 함께 만들어 더 큰 의미…앞으로 더 많이 만들기로
정부와 신세계가 어르신을 돕기 위한 카페마을을 이마트 안에 설치하가로 했다. 자료사진은 속초시의 실버카페 '속초에 살다' 모습.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 회사인 ‘신세계그룹’이 정부와 함께 ‘카페마을’을 만든다. 카페마을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즉 ‘시니어세대’를 위해 만들어진다.

정부와 신세계그룹은 17일 ‘이마트 카페마을(또는 실버카페)’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이마트가 있는 곳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마을’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카페마을에서 일하는 사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노인회장, 이마트의 안전과 질서를 살피는 이마트 보안관, 일반 손님, 용인시 처인구의 노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도록 돕는 노인복지관장 등 총 7명이 모여 시니어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전에는 나라에서 어르신들을 돕고 일자리를 주기 위해 ‘시니어카페’를 열었다면, 이번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은 정부와 지역과 회사가 함께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정부기관들, ‘도’나 ‘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계속 모임을 갖고, 우리나라 인구의 나이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른과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다.

먼저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카페마을을 8곳 만들기로 했고, ‘홈플러스’는 10곳을 만들기로 했다. 

노인 돕는 일을 주로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에서도 전부터 이미 하고 있던 시니어지원사업과 연결해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의 좋은 점을 잘 활용해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들이 만든 물건’과 ‘노인들을 위한 물건’ 파는 일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미 이마트에서는 2017년부터 주차장의 안전을 위해, 나이가 많아 일을 그만둔 경찰관들을 모아 123곳의 마트에서 ‘주차장 보안관’ 일자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모임에서 “카페마을 사업은 회사와 정부와 지역이 함께 만든 첫 시니어세대 사업으로, 앞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니어세대가 주인공이 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63184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중서, 서울시 광진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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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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