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해맞이역사도서관'
[이색도서관 나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해맞이역사도서관'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2.03.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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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특화 프로그램 운영…주변 해맞이공원 산책도 즐길 수 있어
해맞이역사도서관 전경. ⓒ 송인호 수습기자
해맞이역사도서관 전경.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양천구 신월7동에 자리잡은 해맞이역사도서관은 지난 2015년 9월에 문을 연 역사 특화 도서관, 즉 역사 분야로 전문화된 도서관이다.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은 △지하 1층 경로식당 △1층 장난감도서관과 장애인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과 사무실 △3층 일반열람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장애인열람실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만 운영한다. 

해맞이역사도서관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해맞이역사도서관 1층 로비에는 각 층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송인호 수습기자

열람석과 도서 1만4400여권이 갖추어진 2층 종합자료실에는 동아리를 진행하는 나눔터와 책을 찾고 읽을 수 있는 열람실이 있다. 특히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동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2층 종합자료실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역사 도서관답게 어른을 위한 '역사·인문아카데미'와 어린이를 위한 '해맞이어린이열매교실' 등 역사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맞이어린이열매교실'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가까이 하면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각자의 개성이 열매맺기를 희망한다는 뜻으로 2022년 새로 만들어졌다. 현재 '인류의 역사, 빅 히스토리!' '한국사에서 세계사까지 "나는야 역사탐정!"' 등의 강좌가 진행 중이다.

'역사·인문아카데미'는 △역사 △문학 △예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깊이있는 인문학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3층 열람실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3층 열람실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역사인문아카데미와 어린이열매교실의 수강하고 싶은 주민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맞이역사도서관 바로 옆에는 해맞이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책을 읽다가 산책을 하며 잠시 쉴 수도 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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