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의 '미래로 보내는 우체통'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자락에는 '서울혁신파크'라는 공원이 들어서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이나 영리·비영리 단체와 기관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곳이다.
과거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있던 자리인데,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으로 옮겨가면서 30여개의 건물과 곳곳의 녹지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혁신파크 안에는 △참여동 △미래청 △공유동 △연수동 △상상청 등의 건물 외에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된 '피아노숲'이 있다.
특히 '피아노숲'에 세워진 '미래로 보내는 우체통'이 눈길을 끈다.
우체통에는 2개의 편지 투입구가 있는데, 하나는 1년 뒤에 배달되는 '1년 후 우체통', 다른 하나는 2030년에 배달되는 '2030년 우체통'이다.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나와 가족 또는 친구의 미래에 응원의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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