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펼쳐지는 감동이 넘치는 아리아와 사랑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세토 오페라단의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La Boheme>을 관람했다.
오페라 <라 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 가운데 첫번째에 해당된다.
푸치니는 작가 앙리 뮈르제의 신문연재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원작으로 하여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에 의해 4막짜리 대본을 만들어 1896년 토리노 왕립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초연했다.
오페라 <라 보엠>은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4명의 예술가(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음악가 쇼나르, 철학자 콜리네)와 가난한 여직공 미미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냈다.
1막에 나오는 로돌포가 부른 아리아 '그대의 찬손', 미미가 부른 '내 이름은 미미', 그리고 2막에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무제타가 마르첼로를 유혹하는 왈츠 '무제타의 왈츠 : 내가 이 길을 걷는다면' 등 감동이 넘치는 아리아가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오는 6월에 국립오페라단이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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