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과정을 사진을 모아서 전시회를 열기도 해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20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전통문화특화도서관인 원당마을한옥도서관에 방문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5월27일 개관한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전통 한옥의 설계 양식을 따라 3개의 실(室)과 중앙정원, 앞마당(너른마당), 뒷마당(오른마당), 툇마루 등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사랑채), 프로그램실(바른채), 유아자료실(누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개방형으로 된 일반자료실에서는 중앙정원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6월30일까지 시범 운영 뒤 7월1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중인 한 직원은 "요즘 도서관은 과거 열람실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책과 문화, 교육이 결합 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주변에 다양한 문화공간(간송옛집, 김수영문학관, 함석헌 기념관 등)과 인접해 있는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의 경우, 도서관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앞으로도 도봉구의 상징적인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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