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시는 커피원두 포대로 물건을 넣고 다니는 가방을 만들어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원두 포대로 물건을 넣고 다니는 가방을 만들어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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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지원센터 3층 전시실. ⓒ 정민재 기자
소공인지원센터 3층 전시실. ⓒ 정민재 기자
커피콩 포대로 만든 친환경 가방. ⓒ 정민재 기자
커피콩 포대로 만든 친환경 가방. ⓒ 정민재 기자
3층 전시실의 가죽가방과 백팩. ⓒ 정민재 기자
전시대에 놓여진 지갑들. ⓒ 정민재 기자
전시대에 놓여진 지갑들.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 다녀왔다.  이곳은 7월 26일부터 문을 열었고, 가방을 만드는 곳이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1층은 공동작업실, 샘플실, 실습실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은 소공인들이 직접 만든 가방들을 구경할 수 있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부터 백팩까지 다양한 가방이 있다. 가방들은 커피콩 포대를 활용해 원두가 담긴 마대 자루를 수거해 세탁과 다림질을 한 후  봉제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CAD 강의실에서는 가방 소공인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 자동 설계 시스템과 패턴 기본교육 3D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방 제작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작업실에서는 특수 재봉기를 이용해 가방을 직접 만들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실에서는 봉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봉제기술을 익히거나 봉제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대상이다. 교육실과 공동작업실은 일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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