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전(展)
'다시, 연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전(展)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09.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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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펜데믹 특별전
다시, 연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 송인호 기자
다시, 연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 송인호 기자
내가 북극이다. ⓒ 송인호 기자
내가 북극이다. ⓒ 송인호 기자
회색시대. ⓒ 송인호 기자
회색시대. ⓒ 송인호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연지 10년을 맞이하여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현대역사의 중요 사건인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사람의 문명과 함께해온 감염병의 역사를 돌아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드러난 사람 사회의 취약성을 살펴본다. 

천연두와 페스트를 거쳐 근대 이후의 콜레라와 스페인 독감까지 사람을 위협한 감염병과 사투를 그림과 사진 자료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3부로 나누어져 있다. 

△교류가 가져온 번영과 질병 △돌아온 감염병의 시대 △다시 연결이 있다. △1부 교류가 가져온 번영과 질병은 근대 이후 급속도로 넓혀진 교류로 국제 교역망을 따라 풍토병이 여러 대륙으로 전파되어 팬데믹으로 발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2부 돌아온 감염병의 시대는 의학 발달에 힘입은 사람의 대응과 새로운 감염병의 추가 전시한다. 

△3부 다시 연결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모습을 돌아본다. 특히 기후 위기와 관련해서는 페스티로폼 소재를 충분히 잘 이용해 작업한 미술작품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과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시된 문구에 동감한다. 

 

* 현재 송인호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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