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산책', 사라져가는 풍경을 산책하다
'소경산책', 사라져가는 풍경을 산책하다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1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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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외부협력 기획전시 하는 고희동미술관
미술관 입구. ⓒ 송인호 기자
미술관 입구. ⓒ 송인호 기자
미술관 전경. ⓒ 송인호 기자
미술관 전경. ⓒ 송인호 기자
장은우 작가의 작품들. ⓒ 송인호 기자
장은우 작가의 작품들. ⓒ 송인호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고희동미술관은 관내를 주된 무대로 활동 중인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소경산책(消景散策)’, 즉 ‘사라져가는 풍경’을 산책한다는 뜻의 이번 전시회는 장은우 작가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를 다시 해석하여 그 내용을 평면작품, 텍스타일 프린팅 설치로 보여주고자 한다. 장 작가가 원서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느낀 것들을 드로잉으로 다시 해석했다. 

우리나라 근대화가인 고희동 가옥과 그 주변 원서동을 거닐며 그 속에 담긴 개개인의 일상과 숨겨진 이야기 등을
조용한 추억의 공간으로 나타냈다.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바라보던 도시를 우리의 삶에서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장은우 작가의 따뜻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전시는 11월 1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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