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은 국내 최초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인가 교육부 인가번호 제99호, 2016.04.08.).
KSSC의 조합사업 영역은 총 세 가지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교육 ▲모두의 스포츠이다. 먼저 ‘건강한 사회’는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공평한 사회’란 뜻이다. 이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장애유소년의 체계적인 스포츠 지원, 스포츠 아카데미,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등의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행복한 교육’은 은퇴선수들의 재사회화를 돕는 진로 아카데미, 코칭 아카데미, 교육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스포츠’는 은퇴 선수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교육시장을 활성화하며 진정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KSSC는 세 가지 조합사업 영역을 기반으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오는 18일 양재역 부근의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2층 가든 비스트로에서 발달장애인 농구단 SC(Sync. Champion)와 함께하는 ‘KSSC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1부 가족의 낮과 2부 가족의 밤으로 나눠져 있다. 1부 가족의 낮에는 발달장애인 SC농구단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 운동회 시간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갖고, 2부 가족의 밤은 SC가족과 KSSC를 후원하고 있는 KSSC 가족분들을 모시고 장애인 가족들의 고단함을 공유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SC(Sync. Champion)농구단은 ‘챔피언이 탄생하다’라는 뜻으로 ‘장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2016년에 창단해 서울시 농구잔치, 의왕시장배 전국농구 대회, 고양 특례 시장기 발달장애인 농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발달장애인 농구단이다.
SC농구단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50여 명의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들이 땀 흘려 운동하고 있다. SC농구단에 관심있는 장애인 및 재능기부를 원하는 은퇴선수, 체육계열 전공자, 후원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스포츠희망나눔’을 검색하면 문의가 가능하다.
은퇴선수들을 위해 설립된 KSSC는 이번 발달장애인 농구단SC와 함께하는 KSSC가족의 날 행사를 비롯해 ▲SC농구단 스킬집중캠프 ▲스포츠로 희망을 전달하는 SDG캠프 ▲서초구 패밀리 미션챌린지 등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동행하면서 발달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