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1일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를 다녀왔다. 최근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12월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강설에 대비하여 자치구와 유관기관이 모두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제설차량과 장비를 배치하거나 CCTV를 통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에 제설제를 뿌리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설시설물 지도를 안내하고 있어 제설함, 염화칼슘 보관함 등의 위치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설함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재료가 비치되어 있고, 자치구마다 삽 등의 도구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금방 얼어붙어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주변 제설함의 위치를 파악하여 집 앞에 내린 눈은 직접 치우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서울안전누리에는 대설에 대비할 수 있는 행동요령과 한파 안전수칙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첫째,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자. 겨울철엔 혈관질환 사망자수가 가장 높기 때문에 장갑, 모자,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이용하여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동파 방지를 위해 외출 시 물을 틀어 놓자. 1박 이상 외출 시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결빙 시 안전보행 및 안전운행에 주의하자. 겨울철 눈이 내려 길이 얼었을 땐 보행 시 스마트폰 이용을 자제해야 하며, 언덕길과 경사지를 조심하고 도로내 블랙아이스에 유의하여 안전주행을 해야 한다. 넷째 겨울철 지나친 음주는 금지다. 겨울철 음주는 저체온증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