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돛배'... 옛 마포나루 모습 이랬구나
'황토돛배'... 옛 마포나루 모습 이랬구나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3.01.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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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 마포 옛 모습 볼 수 있는 역사체험공간
옛 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를 재현한 조형물. ⓒ 송인호 기자
옛 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를 재현한 조형물. ⓒ 송인호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옛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한 역사체험공간과 황토돛배를 둘러보고 왔다. 

‘황포돛배’ 조형물은 옛 마포나루터인 망원한강공원 마포나들목 앞에 위치하고 있다. ‘황포돛배 조형물’은 황토로 염색한 돛이 특징인 황포돛배를 철재로 재현했다.   

조성되어 있는 벽면에 뱃사람, 경강상인 등을 담은 대형 아트윌. ⓒ 송인호 기자
조성되어 있는 벽면에 뱃사람, 경강상인 등을 담은 대형 아트윌. ⓒ 송인호 기자
돛단배 벤치. ⓒ 송인호 기자
돛단배 벤치. ⓒ 송인호 기자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마포를 설명하는 6가지 요소가 풍속화와 글로 새겨진 벽면과 쉼과 함께 마포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6개의 벤치가 있다. 벽면에는 △새우젓을 싣는 뱃사람 △객주에서 활발히 거래하는 경강상인 △색주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고기잡이 모습 등 마포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철도가 놓인 후에도 새우젓의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이라고 불리었으며, ‘마포 새우젓 장수’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쓰이기도 했다. 

 * 현재 송인호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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