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지난 3월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시행 중이다. 기존 18개 노선 436대였던 '현금 없는 버스'가 이달부터 108개 노선 1876대로 늘었다. 현금 없는 버스를 확대한 것은 시내버스 현금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를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20일 시내버스 7025번을 탑승해 보았다.

그동안 버스의 요금함 부딪힘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도 있고, 요금함 유지, 관리 비용이 높아 버스 회사들의 고민이 컸다. 그럼에도 현금 서비스를 이용하던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만일 교통카드가 없거나 충전된 요금이 부족할 경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교통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매처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및 버스 내부에도 모바일 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이 부착되어 있다.

QR을 통해 다운로드한 모바일 교통카드로 충전 및 요금 납부가 모두 가능하다. 현금 없는 버스에는 '요금납부안내서'가 배치되어 있다. 잔액이 부족하거나 현금만 소지하고 있을 경우, 요금납부안내서에 적힌 입금액과 계좌번호에 따라 이체하면 된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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