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시집 '청록집' 이외에 시 '어머니', '사력질' 등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 많이 남겨
[휴먼에이드포스트] 시인 박목월(1915~1978) 선생이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했던 사실을 기념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목월공원에 지난 4일 방문했다. 이곳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나루터 인근에 있으며, 1998년 조성한 공원이다.
시인 박목월은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남겨져 오늘날까지 사랑 받고 있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발간한 <청록집>이 특히 유명하고, '어머니', '사력질', '산유화', '윤사', '청노루', '나그네' 등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지병인 고혈압으로 인해 63세의 나이로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추모비 주변에는 박목월을 추모하려고 놓인 꽃들이 있다.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