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와 세계문화신문은 지난 23일 공원커피아카데미에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지원을 위해 2023년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경희, 김현숙, 이동훈, 이보람, 전정언, 최윤미 사회복지사 등의 수료생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및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 전달식과 발달장애인 가족 카페 창업 지원을 위한 특강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사 수료생 6명은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주관 바리스타 자격증 자격 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 ▲홈바리스타 ▲바리스타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이에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는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가 발달장애인에게 바리스타 교육 후 발급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경희 사회복지사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기존 바리스타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의 경우 매니저는 카페 운영 관리에 대해 잘 알지만,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문제가 있었다”며 “향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갖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장 적응과 인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용국 세계문화신문 발행인은 “코이의 법칙처럼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기회와 가능성,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다”며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가 이러한 어항과 수족관을 깨고, 발달장애인을 세상에 이끌 강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