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교육협회는 2023년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친환경에너지 내일을 부탁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친환경에너지의 필요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2023년 12월·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은 ▲효율적 에너지 사용 ▲탄소중립 활동 ▲신재생 에너지 교구 활동 등을 진행한다. 그중 신재생 에너지 교구 활동은 직접 무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것인지 몰랐어요, 전기를 아껴쓰고 나중에 더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어른들이 망쳐놓은 걸 왜 우리가 고쳐야 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 중이다. 이상기후 나라들 중 동남아와 유럽 등 북반구 많은 나라들은 지난 5월부터 4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고, 캐나다는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이규숙 한국교육협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중에 아이들이 환하니 불을 꺼야 한다고 하고, 에어컨 꺼도 된다고 말할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어른들이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육협회는 교육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전문 교육 봉사 및 자기계발 분야에 대한 교육이론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생활친화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공익활동으로는 ▲실무분야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참여유도 및 지원사업 ▲경제취약계층에 대한 교육봉사사업 ▲차상위계층 지위 향상 위한 교육기법 연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위기가족 대상 상담 및 가족친화적 환경촉진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학습환경 지원사업(폭력예방, 진로직업, 인성,비전형성)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