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똥물·악취'서 해방되나? 농협, 가축 분뇨 처리 다각화
드디어 '똥물·악취'서 해방되나? 농협, 가축 분뇨 처리 다각화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7.18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토론회 개최... 시설 설치 규정· 주민 수용성 문제 관련 제도도 의논
서준한(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김양동(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이상락(건국대학교 교수), 한갑원(축산환경관리원 부장), 이명규(상지대학교 교수), 권오성(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등 참석자들이 국회 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 농협경제지주
서준한(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김양동(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이상락(건국대학교 교수), 한갑원(축산환경관리원 부장), 이명규(상지대학교 교수), 권오성(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등 참석자들이 국회 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 농협경제지주

[휴먼에이드포스트] 농협은 국회박물관에서 지난 12일 농협경제지주·농민신문·(사)대한한돈협회 주관, 이달곤·김형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이해관계자(정부, 전문가, 생산자 단체 등)들이 참석해 ▲가축분뇨 새로운 처리방식 도입(바이오차) ▲화석연료 대체효과 ▲통합 바이오가스 운영 등 국내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각화 추진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시설설치 과정에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허가 규정, 주민 수용성 문제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축산분야에서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농협은 더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