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운동이 대세'... 건강·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추진
'휠체어 운동이 대세'... 건강·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추진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7.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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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장애 아동·청소년 휠체어 운동 체험 행사 개최... 7월 30일까지 4기 모집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휠체어 운동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휠체어 운동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 SK행복나눔재단

[휴먼에이드포스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지난 16일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대상 휠체어 운동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해 휠체어를 타고 사격, 공 던지기 등으로 상지(팔) 근력과 어깨 유연성을 강화하는 동작을 배웠다. 또한 팀 대항을 통해 또래들과 어울려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으며, 부모들에게는 휠체어 운동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는 장애 아동·청소년 신체 특성에 맞는 운동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이동성을 향상시킨다. 현재까지 총 3기수 240명의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이들은 뇌 병변, 지체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전동 키트 운동 프로그램 제공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 등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세상파일은 3기 행사를 기점으로 7월 30일까지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4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을 걸쳐 온·오프라인 각각 12회 차 운동에 참여한다. 오프라인 운동은 서울 강서구 어댑핏 스튜디오 서울점에서 진행된다.

어댑핏 스튜디오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가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후원·운영하는 무장애 헬스케어 센터다. 대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체발달 프로젝트 카카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혜인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매니저는 “이번 행사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운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향후 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이동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SK사회공헌 전문 재단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이 재단은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 관련 실험을 거듭해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찾는 중이다.

세상파일은 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설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의 사업이다. 이들은 최적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를 만들고, 검증된 설루션 기반으로 사회 변화 프로젝트 설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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