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아동·멘토들에게 한여름 추억 ‘힐링필링데이’ 선물
장애가정아동·멘토들에게 한여름 추억 ‘힐링필링데이’ 선물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9.06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정사업본부, 멘토 15명 상장 수여, 다양한 문화시설 활동, 기념품 전달 등 행사 진행
지난 17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린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에 참여한 장애 가정 아동들과 멘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지난 17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린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에 참여한 장애 가정 아동들과 멘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휴먼에이드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8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우체국과 함께 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가정 아동을 놀이공원에 초청해 여름 하루 신나는 기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왼쪽 두 번째)가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시상식에서 우수멘토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왼쪽 두 번째)가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시상식에서 우수멘토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행사 1부 아동 시절 멘티이면서 현재는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 ▲3년 이상 멘토 활동 봉사자 8명에게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행사 2부에서는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 등에서 활동하고, 기념품이 전달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사회·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6억 2000만 원 규모로 현재까지 8432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또한 이들은 장애 가정 아동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해결을 목표로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장애 가정 아동과 멘토(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건강관리 ▲금융교육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을 지원한다. 멘토는 주 1~2회 하루 두 시간씩 가정방문을 통해 학업이나 건강검진, 위생관리를 도와주고,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교외 나들이나 1박 2일 캠프를 함께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