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요즘 인공지능 챗 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래서 지난 8월 강남구 정보문화센터에서 특강으로 ‘챗 GPT 교육’을 받아보았다. 오픈 AI, 구글,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각각의 챗GPT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챗 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I, openai.com)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생성된 사전 교육용 변압기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챗 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AI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는 구글이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로, 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BERT는 양방향으로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사용되고, BERT를 사용하여 검색 엔진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자연어 이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의 바드(Bard)는 △구글 검색 △구글 닥스(Docs) 등 구글의 25개 제품에 결합되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의 최신 언어 모델인 ‘팜 2(PaLM2)’를 기반으로 하며, 영어 외 언어로는 처음으로 우리말과 일본어를 추가 지원해 국내 검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네이버의 Clova NLP는 한국의 인터넷 기업 네이버가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이다.
Clova NLP는 한국어에 특화된 모델로, 한국어 자연어 처리 작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되어 네이버의 서비스와 플랫폼에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사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DialoGPT는 오픈AI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자연어 처리 모델이다.
DialoGPT는 대화형 컨텍스트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대화형 AI 시스템, 챗봇, 가상 어시스턴트 등에 적용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에서 이 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며, 기업과 개발자가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모델은 각각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은 현재까지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챗GPT를 이용해 2박 3일 여행 스케줄 만들기를 요청 했는데 비행기 티켓, 호텔, 관광 코스, 맛집, 예상 비용까지 작성하여 스케줄 짜주어 놀라웠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아바타 캐릭터와 함께 대화 나누기, 카카오톡에서 AskUp(에스크업)으로 궁금한 점 묻기, 챗GPT를 활용한 영어공부 등 다양한 예를 배웠다.
챗GPT는 앞으로 우리 일상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발굴하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