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제를 하나의 공동체로"
"남녀노소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제를 하나의 공동체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1.0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공연, 전시, 인권영화를 볼 수 있는 나눔국제장애인인권예술제
나눔국제장애인인권예술제 ⓒ 김민진기자
나눔국제장애인인권예술제 ⓒ 김민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 19일, 제3회 나눔국제장애인인권 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구로구민회관을 방문했다. 나눔국제장애인인권예술제는 장애예술인들의 춤, 노래, 합창, 판소리, 미술공예, 인권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김창화대표의 축사 ⓒ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타
김창화대표의 축사 발표 ⓒ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타
장애인권에 대한 OX퀴즈 ⓒ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권에 대한 퀴즈 ⓒ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QR코드를 활용한 음성해설이 있는 미술품전시 ⓒ 김민진
QR코드를 활용한 음성해설이 있는 미술품전시 ⓒ 김민진 기자

이번 예술제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연 무대 해설, 화면해설, 수화통역, 미술품과 활자, 책자에 대한 QR코드를 활용한 음성해설 등 장애,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장애인식개선 퀴즈를 맞추거나 앞이 가려진 안경을 착용해 퍼즐을 맞추는 시각 장애체험과 휠체어를 타보는 지체장애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같은달 20일까지 진행됐다. 19일 오후 2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축사, 발달장애인 난타, 시각장애인 플라멩코 공연, 자조모임과 시각장애인의 합창, 단막극, 댄스스포츠, 춤, 트롯, 민요 공연이 있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다큐멘터리 <비상구 있는 집>, <화담이가 바라보는 세상>, <몸은 편해졌는데 가슴은 아파요>, 극 영화 <두 개의 빛 : 릴루미노, 미라클 벨리에>를 상영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김창화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예술제를 통해서 하나의 공동체로 변화하는 시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축사를 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