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마스코트들의 이야기 ‘프레디의 피자 가게’
움직이는 마스코트들의 이야기 ‘프레디의 피자 가게’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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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게임을 잘 알지 못해도 영화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프레디의 피자가게 포스터 ⓒ 유니버설 픽쳐스
프레디의 피자가게 포스터 ⓒ 유니버설 픽쳐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을 지난 14일 화상으로 만났다.

15일 개봉한 영화 ‘프래디의 피자가게’는 폐업한지 오래된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는 마이크(조쉬허처슨)가 움직이는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치카, 폭시, 보니, 컵케이크)’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섬뜩한 호러와 엔터테이닝을 결합한 ‘호러테이닝’ 장르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 ‘프레디와 친구들’은 영국, 브라질, 호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등 전 세계 62개국에서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슨 블룸은 흥행 신드롬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잘 보지 못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임이나 책을 영화화 할 때 기존의 팬층을 기반으로 넓은 관객에게 확장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원작자 스콧 코슨과 많은 대화를 나눠서 게임을 알지 못해도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기에 원작을 희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팬들에게 집중하고 그 결정에 처음에 내부적으로 확신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옳은 결정이었고 영화가 흥행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 초반 의사 결정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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