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좀 다를 뿐…다르면 좀 어때"
"남들과 좀 다를 뿐…다르면 좀 어때"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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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성황리 개최
제7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 김민진기자
제7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 김민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제7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을 지난 24일 방문했다.

올해는 ‘다르면 좀 어때’ 슬로건으로 남들과 좀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의미를 담아 상영했다.

용인대학교국악단 공연하는 모습 ⓒ 김민진기자
용인대학교국악단 공연하는 모습 ⓒ 김민진 기자

영화제는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30분에 마쳤다. 머내마을영화제 섹션 먼저 진행됐다.

오후 1시 용인대학교 국악단, 스트립 댄스 동아리,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품은 개막작 <갯벌>을 비롯해 <미지의 세계>, <꿈에서라도>, <언니를 기억해>, <보물찾기>, <소수>, <나 없는 날을 그리다>, <숙제> 등이 상영됐다.

개막작 갯벌 ⓒ 김민진기자
개막작 갯벌 ⓒ 김민진 기자

개막작 <갯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경제가 어려워진 시대, 동인천 화수부두에 치매 걸린 엄마와 살고 있는 지체장애 아들이 풍선을 팔며 생활을 하는데 어려워서 죽으려다가 친구의 가족의 도움으로 갯벌에서 심부름을 하는 영화다.

개막작 상영 전에 문화진 공동집행위원장, 김지방 공동집행위원장, 이탄희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이날 영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진 공동집행위원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를 뿐 틀리지 않음을 보여드려야 하며 다양성은 존중이 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용인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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