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투게더'…"따뜻한 힐링"
[영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투게더'…"따뜻한 힐링"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4.01.0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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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과 함께 떠나는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 세계로
롯데 시네마에서 찍은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 ⓒ 송창진기자
롯데 시네마에서 찍은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 ⓒ 송창진 기자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의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의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휴먼에이드포스트] 21일 목요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 (더빙)을 보았다.

평일 낮 관람이었음에도 객석은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 친구와 함께 온 청소년들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로 상영관이 꽉 찼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는 드림웍스 명품 제작진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뮤지컬 〈트롤〉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트롤 : 밴드 투게더〉는 형제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버겐 타운’부터 ‘브로존’의 무대 등 3D 세트를 구성해 내는 디렉터는 한국인 선윤이 참여했다. 전반적인 영화의 배경을 작업해 완성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연출과 웰메이드 스토리를 빛나게 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느끼게 했다.

더빙은 ‘파피’역은 레드벨벳의 웬디와 친구 ‘브랜치’역은 라이즈의 은석이 참여했다.

관객들은 “웬디, 은석 더빙 캐미스트리 대박!”, “은석이 목소리 너무 좋아” 그리고 “둘 다 너무 잘한다” 등 극찬을 보냈다.

그리고 보이즈 투 맨,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즈, 뉴키즈 온 더 블록, 비지스까지 팝 뮤지션의 곡들이 영화를 더욱 재밌고,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엔싱크가 부른 ‘Better Place’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고, 유리스 믹스의 ‘Sweet Dream’은 몸을 들썩거리게 했다. 

‘파피’와 버겐 브리짓의 우정, 비바의 트라우마 극복 이야기, 형제들의 우애와 사랑, 그리고 노래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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