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잡지 100년사 한 눈에" 한국잡지정보관에 가면
"한국 잡지 100년사 한 눈에" 한국잡지정보관에 가면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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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잡지별 창간호와 현재 발행 중인 잡지 등 소개
잡지물을 연도별로 설명하는 글 ⓒ 김민진 기자
잡지물을 연도별로 설명하고 있다.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우리나라 잡지 100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여의도 한국잡지정보관(박물관)을 지난 3일 방문했다.

이곳은 한국 잡지의 100년사를 전시하고 있다. 시대별로 발행한 잡지를 소개하고 있어 잡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잡지는 일정한 이름을 가지고 호를 거듭하며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출판물이다. 1896년에 시작된 '대죠선독립협화보'를 비롯해 120여 년 동안 많은 잡지들이 발행됐다. 이런 잡지들은 책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발행 주기에 따라 주간, 순간, 월간, 계간 등으로 나뉜다. 

시대별로 잡지를 소개하고 잡지물을 볼 수 있다. ⓒ 김민진 기자
잡지들이 시대별로 진열돼 있어 우리나라 잡지들의 편집 역사를 가늠해볼 수 있다. ⓒ 김민진 기자

한국잡지정보관은 기존에 발행된 잡지와 관련된 자료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희귀본 창간호, 근대 창간호, 잡지 관련 참고 자료, 전질 잡지류 등 약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잡지의 다양성과 흐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잡지정보관은 시대별로 잡지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을 갖추고 있는데, 시대별로 초창기, 무단정치시대, 문화정치표방시대, 친일언론강요시대, 해방초기, 새출발시대, 잡지전문화시대, 언론자유화시대, 언론개방 및 정보화시대와 같은 다양한 시대를 통해 이어온 잡지의 역사와 변화를 볼 수 있다. 

 

현재 발행 중인 잡지들도 다양한 분야로 볼수있게 전시했다. ⓒ 김민진 기자
현재 발행 중인 잡지들도 분야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다. ⓒ 김민진 기자

또한, 현재 발행 중인 잡지들도 다양한 분야로 분류해 소개하고 스포츠, 종교, 취미, 문화, 정치, 연예, 패션 등 주제와 관련된 잡지를 볼 수 있으며, 현재의 잡지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도 전시돼 있다. 

이 곳은 잡지 역사를 소중히 보존하고, 이를 통해 한국잡지의 다양성과 발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잡지정보관은 무료관람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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