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2023 서울 빛 초롱 축제’와 서울라이트 DDP ‘디지털 아틀란티스’에 지난 29일 다녀왔다.
Seoul My Soul은 ‘서울을 이루는 중심에 있는 사람이 있고 서울을 향한 다양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서울 빛 초롱 축제’ 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 조형물 전시와 크리스마스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빛 축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인 광화문광장, 청계천과 청계광장 그리고 서울광장에서 진행 되었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주제로 ‘2023 서울윈터페스타’가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가 진행 되었다. 우리나라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5명이 참가하여 빛과 음악으로 그린 800m규모의 빛의 세계가 펼쳐졌다.
광장 곳곳에는 ‘어린 왕자’,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한지로 만들어 은은하게 빛나며 따스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광화문 광장에는 수공예품이나 겨울철 먹거리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마켓도 있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광화문 광장과 연결된 청계천 광장에는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상징하는 ‘화이트 드래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줄지어 사진을 찍었다. 눈사람, 고래, 코끼리, 호랑이 등 다양한 전통 등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라이트 DDP’ ‘디지털 아틀란티스’는 AI 기술로 지구의 긴 역사를 학습하여 창조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빛으로 표현되었다. 웅장한 자연의 모습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질서를 찾는 디자인적 여정을 통해 공존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을 그린 쇼라고 한다.
추운 날씨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의 발걸음은 활기차고 가볍게 느껴졌다.
‘2023 서울 빛 초롱 축제’는 오는 21일까지이다.
